MZ소비자, “ESG 우수상품 비싸도 산다”···가성비보다 ‘가심비’

안녕하세요, ESGKO블로그지기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MZ세대가 바라보는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3일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오늘은 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MZ세대 380명이 응답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우수 기업의 제품이라면 

타사 상품보다 비싸도 구입할 뜻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입니다.

즉 응답자의 48.4%가 ‘ESG 우수 기업제품 구매 시 경쟁사 동일제품 대비 얼마나 더 지불할 의향이 있나’는 물음에 ‘2.5~5%’라고 답했습니다.

5~7%(21.6%), 2.5% 미만(17.3%)이 뒤를 이었습니다.10% 이상도 4.2%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추가지불 의향이 없다’ 응답은 0.3%에 불과했습니다.

다시 말해 응답자의 97.7%가 ESG 우수 기업 제품의 경우 타사 제품보다 비싸도 구입할 의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MZ세대의 소비 철학, ‘가심비’와 ‘미닝아웃’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심비란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를 말하고 미닝아웃(Meaning Out)이란 ‘소비를 통해 개인 신념·가치관을 표출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MZ세대 소비자는 어떤 ESG 친환경 제품이 파급효과가 가장 크다고 생각할까요?

바로 ‘무라벨 페트병'(41.1%)이었습니다. 이어 ‘전기·수소차'(36.3%),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의류'(13.7%), ‘친환경 세제'(7.9%) 순이었습니다.

또한 MZ세대는 ‘취업을 고려할 때 ESG경영 실천기업인지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환경·사회문제 등 시대흐름에 부합'(50.3%)를 1위로 꼽았습니다.

이어 ‘향후 성장발전가능성 높아'(29.5%), ‘기업문화·근무환경 좋을 것으로 판단'(18.7%) 순으로 답했습니다.

자, 그럼 ESGKO블로그지기는 다른 소식을 갖고 찾아오겠습니다.^^

Published in ESG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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