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경영원, ESGKO 1주년 연찬회… “기후ㆍ식량ㆍ경제 등 3대 위기 이겨 나가자”

– 학계를 주축으로 재계의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에 이어 한솔그룹 조동혁 회장도 고문으로 합류

한국ESG경영원(원장 홍남석)이 ESG플랫폼 ESGKO의 오픈 1주년을 맞아 연찬회를 지난 14일 서울클럽에서 개최했다. 사회는 서정대 조훈 교수가 맡아 유쾌하게 진행을 했다.

이날 ESGKO의 1주년 발자취를 설명한 홍남석 원장은 “ESGKO는 지난해 광복절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역사가 깊은 서울클럽에서 33인의 고문, 자문역, 전문위원과 함께 하게 됐다”면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던 민족대표 33인과 상징적으로 그 수가 같다. 이는 기후위기, 식량위기, 경제위기 등 3대 위기를 이겨나가자는 결연한 의지다”고 밝혔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사진 맨왼쪽),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가운데), 황인경 글로벌ESG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연찬회 축사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한국ESG학회 고문현 회장, 글로벌ESG협회 황인경 회장이 연이어 맡았다.

남성희 총장, 고문현 회장, 황인경 회장 모두 “갑작스럽게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ESG의 중요성은 이제 널리 알려진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총장은 지난번 폭우로 인해 유독 피해가 심했던 대구, 경북 지역을 언급했고 황인경 회장은 황사에 주요 원인중 하나인 몽골의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함께 노력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솔그룹 조동혁 회장(사진 오른쪽)이 고문 위촉패를 손에 쥐고있다. 오른쪽은 한국ESG경영원 이준우 부회장

이어 새롭게 임명된 고문, 전문위원의 위촉식이 열렸다. 고문에는 한솔그룹 명예회장인 조동혁 회장이 고문으로 임하게 됐으며 전문위원에는 각각 법무법인 지평의 이준희 ESG센터 센터장, 신용보증기금 송파지점의 송동석 부장이 활동하게 됐다.

이후 케이크 커팅식과 건배가 이어졌다. 

1주년 케이크 커팅식(사진 위쪽), 건배사 모습(하단)

마지막으로 홍 원장은 ESGKO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홍 원장은 “중장기 사업 모델로 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충전 그리고 스마트팜으로 도시 농장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등에 이해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는 것이야 말로 ESG의 시작이다”면서 “향후에는 이미 대학들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팜을 확대해 미래 세대의 먹거리를 해결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다”고 강조했다.

ESGKO 대학생 동아리 2기 서포터즈

이날 1주년 연찬회에는 ESGKO의 대학생 동아리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했다. 국민대 Tee Tree, 동덕여대 RCY, 서강대 일요청년공동체, 서울여대 해다움 등 동아리 임원진 11명이 참여해 ESGKO 1주년을 축하했다.

‘ESG心(이심전심) 동행, 지속가능한 세상 만들기’ – ESGKO

Published in ESG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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