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릭대학, 2019-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오늘 소개해드릴 ESG 지속가능 리포트 발간 대학은 바로 영국의 워릭 대학교 입니다. 워릭은 SDGs 실현에 함께 하기 위해 17가지 지속가능 목표에 맞춰 대학 자체적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실현해오고 있는데요. 그 성과를 모아 발간한 2019-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는 이런 노력들의 결과물이 담겨있습니다.

워릭의 SDG 연례 보고서 2019/20은 연구, 교육 및 학습, 캠퍼스 및 운영 분야에서 우리가 SDG에 기여하는 다양한 연결과 공헌을 보여주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워릭 대학은 특히 연구와 교육을 통해 SDG 의제들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대학은 ‘토론을 촉발하고, 다양한 세대를 대화에 참여시키며, SDG 모니터링, 평가 및 영향에 필수적인 비판적 분석을 생산’하는 역할의 의무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워릭은 학문적 우수성과 학제 간 및 학제 초월적 혁신을 통해 보다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를 모두 해결하여 연구와 교육 모두에서 글로벌 공익을 증진하는 데 창의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우선시 하여 이번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연구

  • 테오 다물라스 교수와 연구진들은 그레이터 런던 당국(GLA)과 함께 지방 당국에 런던 거리의 분주함(활동 수준)과 공기질에 대한 역동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혼잡도 데이터와 패턴을 분석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관련 공중 보건 조치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려는 연구들을 진행하고 잇습니다. 더불어 대기 오염 데이터의 가용성을 통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도보 이용자가 문제 지역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목표에 맞는 개입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조앤 가르드-한센 교수와 연구팀은 영국과 브라질의 홍수 위험 지역이 미래의 홍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경험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스토리 아카이브를 개발하여 공유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점차 증가하는 홍수 위험으로 많은 사람들이 외상후 스트레스, 재정적 정신적 고통과 피해를 격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로 홍수 피해를 입은 커뮤니티의 디지털 스토리와 홍수 기억을 한데 모은 이 리소스는 다른 커뮤니티와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사람들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교육

  • ‘워릭 컵’은 캠퍼스 내 재사용 가능한 컵 공유 시스템을 통해 일회용 컵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생 주도의 사회적 기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컵은 지속 가능성에 있어 큰 도전 과제입니다. 워릭 컵은 기존의 일회용 컵이 재활용 시스템을 오염시키고 매립지에 버려지면 플라스틱 컵보다 더 많은 메탄을 배출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안감의 종이와 퇴비화 가능한 컵으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제시하며 일회용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워릭 컵의 자원봉사자들은 캠퍼스 내 반납된 컵을 수거하여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세척합니다. 세척이 완료된 컵은 다음 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카페에 다시 반납됩니다.
  • 워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정부, 비국가 행위자 및 활동가의 관점에서 다양한 SDG에 초점을 맞춘 평가된 정책 논문을 작성하여 SDG의 중요성과 도전 과제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정치국제학, 국제개발은 학제 간 연구 센터에서 전 세계의 학생 및 교직원과 지식을 공동 생산하고 지식을 교류함으로써 비판적이고 학제 간 사고와 연구 기술을 개발하여 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활동

  • 워릭 대학은 2019년 9월에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하여, 우리 개인의 행동, 연구 및 교육, 대학 운영 및 발전 방식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공동체 및 조직으로서의 상호 책임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 대학은 2030년까지 직접 배출량과 구매 에너지에서 순 탄소 제로를 달성하고(범위 1, 2 배출량), 2050년까지 간접 배출량에서 순 탄소 제로를 달성합니다(범위 3 배출량)
  • RAWKUS는 숙소 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 그룹으로, 매 학기가 끝날 때마다 이들은 함께 모여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먹을 수 있는 남은 음식과 기숙사에서 불필요한 물품을 제거하는 활동을 합니다. 이렇게 수거된 음식과 물품은 전통적으로 코번트리와 리밍턴의 지역 자선단체에 전달하여 Pay as you Feel’ 행사에서 판매하고, 지역 환경 자선단체인 Action 21에 기부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사람들이 전기 및 기계 장치부터 컴퓨터, 자전거, 의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가져와 전문 수리공과 제작자의 도움을 받아 도구와 장비를 사용하여 수리하고 업사이클링하기도 합니다. 이로서 캠퍼스 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며 자원 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워릭 대학의 지속가능 보고서 내용을 자세히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워릭대학 홈페이지

Published in ESG 해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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