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보호를 위한 ‘아마존 채권’ 도입 추진

1. 아마존 보호를 위한 ‘아마존 채권’ 추진

  •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아마존 강림대국들이 개발은행과 협력해 세계 최대 규모의 우림을 보호하기 위한 수십억 달러의 저비용 자금을 조성하기 위한 특별 지원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 600만 평방 킬로미터가 넘는 아마존은 기후 온난화를 일으키는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흡수하며, 알려진 모든 동식물의 10% 이상이 서식하는 곳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생물 종 밀도를 자랑합니다. 녹색 금융을 조정하는 비영리 단체인 ‘지속가능성 연계 국채 허브’는 아마존 채권 개발이 자연과 연계된 증권의 획기적인 거래가 될 것이라며 이 노력이 미칠 긍정적 지속가능한 잠재적 영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정치적, 경제적 측면

  • 정치적으로 아마존 채권은 브라질, 콜롬비아 대통령을 비롯한 아마존 유역의 부유한 국가들이 열대우림 보호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는 요구와 일치합니다. 브라질 기후 대표단의 한 구성원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G20 의장국이자 11월 아제르바이잔과 2025년 아마존 도시 벨렘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 정상회의를 앞두고 다자개발은행(MDB)의 자금 지원을 늘리는 것이 가장 큰 요구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자개발은행들이 얼마나 많은 자금을 얼마나 빨리 제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3. 아마존 채권 도입에 대한 의견

  • 그러나 정치적으로 브라질과 10월 유엔 생물다양성 당사국 총회(COP16)를 개최하는 콜롬비아는 모두 자신들의 노력을 보여줄 획기적인 거래를 원하지만, 일부 관리들은 새로운 부채 상품을 서두를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Jose Roberto Acosta 재정부 공공신용 책임자는 아마존을 부채의 원천이 아닌 수입의 원천으로 여기길 바라고 있습니다.

4. 앞으로의 전망

  • 아마존 채권 발행에 대해 스웨덴,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한 개별 정부가 이미 지원을 제공하는 등 국제적인 관심이 뜨겁습니다. 앞으로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개발 은행 (CAF)과 같은 다른 다자간 기관이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삼림 벌채를 줄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볼리비아, 수리남이 이미 가입했지만 각 국가의 재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공동으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 여러 시행착오가 펼쳐지겠지만, 아마존 채권 도입은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한 발걸음으로 보입니다. 혁신적인 금융 도구를 통해 우림 보호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아마존 강림대국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아마존 보호를 위한 이러한 금융 도구가 성공적으로 도입된다면, 기타 지역 및 생태계의 보호를 위한 글로벌 노력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제사회는 우림과 생태 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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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in ESG 해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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