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자유대학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

오늘 소개드릴 대학은 브뤼셀 자유대학교 입니다~ 브뤼셀의 명문 대학교 브뤼셀 자유대학은 자국 내에서 ESG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브뤼셀 자유대학교는 교육, 연구뿐 아니라 캠퍼스 관리, 지역 사회 영역 등에서도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를 염두해두고 지속가능 계획을 세운 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담긴 내용은 총 6가지 축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교육과 연구, 캠퍼스 관리, 대학 커뮤니티와 상호작용, 민주주의 가치 증진, 지속가능 거버넌스 등이 바로 이 내용인데요. 이 영역별로 브뤼셀 대학은 세부적 계획을 세워 ESG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 가운데 주목할만한 몇 가지 내용을 소개드리겠습니다!

1. 교육과 연구

2021-2022년, 대학은 환경 및 기후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학제적 컨퍼런스를 조직했습니다. 이 컨퍼런스는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학계, 정치계, 시민사회의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회적 불평등, 감정의 역할, 심리학의 기여, 개인의 책임, ICT의 영향, 대학에서의 교육 등은 2021년 주요하게 다뤄진 주제라고 합니다.
‘BrlAS 브뤼셀 고등연구소’. 이 연구소는 대학이 초청한 학자들이 뤼셀에서 시간을 보내며 다른 학자들을 만나고 단일 주제에 대해 다양한 학문의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더불어, 대학이 주도한 EBxl 브뤼셀 학제 간 연구 네트워크를 만들어, 공중보건 고고학, 건축, 법학, 경제학, 역사학, 정치학, 사회학 등의 연구자들이 모여 브뤼셀-수도 지역의 주요 사회적 이슈를 이해하기 위해 함께 연구합니다.
iiTSE 연구소. 2021년에 설립된 iiTSE는 생태 문제에 대응하는 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에 기여하는 학제 간 및 학제 간 연구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행되는 연구는 기초, 응용, 인식론, 경험적 또는 시민적 연구일 수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의 상호 관계에 대한 체계적인 관점을 개발하기 위해 브뤼셀 자유 대학에서 수행되는 모든 형태의 연구를 통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브뤼셀 리서치 오픈 랩’. 2020년에 ULB와 VUB의 이니셔티브로 시작되어 곧 미래 복합대학인 Usquare 캠퍼스에 위치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크게 지속 가능성과 환경 전환이라는 목표에 의해 정의됩니다. 브뤼셀 리서치 오픈 랩은 학생, 학자, 시민, 기업가, 비영리 부문 종사자, 공공 부문 관리자 등 브뤼셀의 모든 주체들이 지역과 주민, 사용자의 이익을 위해 협업 학습 및 연구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만나고 협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캠퍼스 환경

친환경 캠퍼스를 만들고자, 자가용 이외의 교통수단을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출퇴근 비용 환급 정책을 시행했으며, 캠퍼스 개발 가이드 계획과 연계한 10개년 리노베이션 계획(STRAT IMMO) 수립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친환경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캠퍼스 개발 가이드 계획에 따라 도시 온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개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캠퍼스 야외 공간 개발을 위한 텍스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기후 계획 모니터링 그룹, 특히 주제를 조정하고 운영 결정을 내리는 운영 그룹(OG)을 구성하여 참여형 거버넌스를 출범시켰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20~2021년에 2,400개의 신규 모듈을 포함하여 브뤼셀 3개 캠퍼스의 16개 건물에 12,500m2의 태양광 패널 설치하였으며, 2020~2021년 지열 우물 4개와 결합된 히트펌프 설치했습니다. 각 캠퍼스의 중앙 집중식 기술 관리 시스템을 통해 건물의 난방, 환기, 냉방 및 조명 설비를 중앙 집중식으로 제어하는 시스템도 도입하였으며, 이 모든 것들이 실시간 모니터링, 주기적 보고, 전기 및 난방 소비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에너지 회계 플랫폼(데이터 허브) 개발하였습니다.

3. 사회

자원봉사 활동을 홍보하는 단체와 자원봉사 방법을 찾는 커뮤니티 구성원 간의 ‘연대 매칭’을 위한 TIME 온라인 플랫폼 출시했습니다. 2020년 3월 18일 #코로나솔리다리떼 캠페인을 시작하여 대학 커뮤니티의 자원봉사자와 어려움에 처한 의료 센터 간의 연락을 촉진하고 지원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48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건강 연구 프로그램에 800명의 학생 자원봉사자가 추가로 동원되었습니다.
ULB 자체 예산으로 연대 기금을 조성하여 학문의 자유, 연구의 자유, 대학의 자율성 및 기본권을 수호할 수 있도록 캠퍼스 연구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습니다. 또한, 포용적 사회를 위해 탄압과 검열에 직면한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대학교의 동료와 학생들에 대한 강력한 지지 표명하고, 홍수 피해를 입은 3개 학교의 새 장비 구입을 위한 ULB Engagée의 홍수 연대 기부금도 출범했습니다.

4. 거버넌스

2012년 유엔 지속가능발전회의에서 대학은 교육, 연구, 캠퍼스 관리, 지속가능발전 노력 지원 및 결과 공유의 5가지 영역으로 세분화된 공식적인 대외적 약속을 했습니다.
2019년에 채택된 ULB 기후 계획은 운영 축, 연구 축, 교육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LB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는 운영 축에 대한 지원은 분명하지만,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지식과 방법을 창출하고 전파하는 연구 및 교육 축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부적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5명의 고문과 학생이 구성되어 부총장실과 협력한 캠퍼스 내부 지속가능성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공동으로 지속가능성 전략을 정의하고 대학의 전략적 약속 이행을 촉진하는 특별한 책임을 가지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환을 위한 학생회(SiTO)’. 2021년에 설립된 이 학생회는 대학의 전환 관련 동원 및 자문을 위한 학생 단체로, 한 해 수행하고자 하는 전환 관련 행동들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설문조사 등도 진행합니다. SiTO는 ULB 내에서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모으고, 단결하며,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성 문제의 복잡성을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브뤼셀 자유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참고해주세요!

출처: 브뤼셀 자유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