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새정부 ESG 혁신성장과 추진과제' 발표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출처: 인수위)

안녕하세요? ESGKO블로그지기입니다.

ESG 정책 동향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안철수·이하 인수위)는 4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를 방문, 특별좌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특별좌담회는 인수위가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청년벤처기업인과 중견기업, 대기업과 ESG 혁신정책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의 인사말과 최태원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유웅환 인수위원이 ‘새정부 ESG 혁신성장과 추진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새정부 ESG 혁신성장과 추진과제’는 인수위가 민간전문가, 17개 주요 부처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아래의 정책과제들이 강조됐다고 합니다.

➊ 디지털 기반의 ESG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

– 의료·보건·교통 등 공공데이터 개방 → 융합 R&D 기반의 환경·사회 문제 해결 촉진(특허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융합 R&D 지원) → 초격차 기술(수소, 2차 전지, 바이오 등) 지원

➋ 민간의 자금이 ESG 우수기업에 투자·지원될 수 있도록 금융인프라 고도화

– ESG 금융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민간주도의 ESG 금융 생태계 조성

– 단계별 ESG 정보공시 도입, ESG 채권 등 금융상품 확대 → ESG 금융 인프라 조성

➌ 에너지·탄소 분야 新산업 및 사회적 산업·서비스 육성

– AI·빅데이터 등 혁신기술 연계, ESS 등 에너지 新산업 육성 → 탄소중립 추진, 일자리 창출

– 첨단인프라 강화를 통한 의료·복지 등 사회적 산업·서비스 접근성 강화 → 국민 삶의 질 향상

➍ 중소·벤처기업 ESG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

–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한 ESG 플랫폼 구축 → 중소·벤처기업 ESG 지원 강화

– ESG 전용자금 10조원 공급 → ESG 혁신기업 1,000개 육성, 좋은 일자리 추가 창출

특히 안철수 위원장은 “ESG에서 E(환경)만 강조되는 경향이 있는데 S(사회)와 G(공정)도 중요하다. 인수위는 ESG 표준 마련 등 기업의 ESG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합동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혀 향후 ESG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새정부 ESG 혁신성장과 추진과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