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선진국 중심 기후자금 1천억달러 달성
최근 OECD의 발표에 따르면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후 재원 모집에 목표했던 1,0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예정보다는 2년 늦어지긴 했으나, 각 국가들이 기후 재원을 총동원하여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1,059억 달러이며, 2023년에 896억달러가 모인 것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1. 기후자금 모금의 배경
- 이번 선진국의 기후재원 모금은 파리협정을 통해 합의된 내용입니다. 그 내용은 2020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기온 상승 및 이상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매년 1천억 달러를 동원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 당시, 개발도상국의 기온상승이 점차 심화되고 불안정한 날씨가 계속되어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위험에 계속 방치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후 문제의 결과는 선진국의 개발과정에서 초래한 요인들도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합의가 도출되었습니다.
2. 글로벌한 협력과 약속의 이행
- 이번에 모금된 총 금액은 예상하였던 재원 수준 이상으로 모였으며, 2025년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 수준의 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 OECD 사무총장은 이번 목표 달성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3. 전세계적 환영
- OECD의 2022년 기후 금융 데이터에 따르면 OECD에 모금되는 공공자금의 대부분이 기후 금융을 목적으로 축적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모금된 총액의 80%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전세계 기후 문제에 협력하기 위한 적극성을 보여주는 측면입니다.
- 미국 비영리 단체인 세계자원연구소(WRI)의 글로벌 기후, 경제 및 금융 책임자인 멜라니 로빈슨은 2022년에 기후 재원 목표가 완전히 달성되었다는 것은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4. 더 큰 목표를 위한 준비
- 이제 앞으로의 과제로 제시되는 것은 15년 만에 처음으로 기후 재정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목표를 협상하기 위해 전 세계가 모이는 COP29 정상회의에서 이번 모금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모금의 쓰임에 대해서도 긴밀한 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번 기금을 통해 개발도상국은 국제 기후 재원을 활용하여 과감한 기후 공약을 제시하고 지구 온도를 억제하는 데 훨씬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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