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 어떻게…’대학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특강’에 뜨거운 관심


한국ESG경영원, ‘대학ESG 가이드라인 2.0’ 소개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대학의 ESG는 ‘필수’라는 인식이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대학 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무료 특강’ 세미나가 17일 서울역 인근 LW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대학의 지속가능경영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ESG경영혁신부’를 신설한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이 주최한 특강에는 안세근 한국대학평가원 원장이 2026년 시행 예정인 4주기 대학기관인증평가의 평가기준 핵심 이슈가 될 수 있는 ‘4주기 대학기관인증평가 관련 ESG경영 연계사항’을 주제로 설명했다.
이어 한국ESG경영원이 구축한 ‘대학ESG 가이드라인 2.0’을 최부경 한국ESG경영원 연구실장이 상세히 소개했다.
대학ESG 가이드라인 2.0은 지난해 4월 공개된 4개 영역 88개 진단 항목으로 구성된 ‘대학ESG 가이드라인 1.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4개 영역 60개 필수 항목으로 압축하고 모든 항목에 대한 평가 부분이 새롭게 추가됐다.
세번째 특강에서는 김동석 한국ESG경영원 총괄부장이 ‘대학ESG 가이드라인 V2.0’의 평가와 관련해 대학들이 데이터를 분석하며 관리할 수 있는 ‘대학ESG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로 곽우순 건국대 경영기획부 부장이 ‘ESG경영 대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곽 부장은 ESG 경영을 비교적 일찍 시작한 학교법인 건국대와 건국대학병원이 어떤 ESG 경영을 실천하고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한 경험과사례를 소개했다.
이 날 특강에는 전국 일반대와 전문대 ESG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해 강연자의 주제별 특강을 경청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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