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corp(크레디코프) 2025~203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페루 리마에 본사를 둔 크레디코프(Credicorp)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페루 최대 금융지주회사로, 은행·보험·연금·투자은행·자산운용·마이크로파이낸스 등 다각화된 금융 서비스를 남미 전역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1995년 설립 이후 페루, 콜롬비아, 볼리비아, 칠레, 파나마, 미국 등에 진출했으며, 주요 계열사인 BCP (Banco de Crédito del Perú), Mibanco, Pacífico Seguros, Prima AFP 등을 통해 약 3만 6,000명의 임직원이 2,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크레디코프는 ‘재정 포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기업 사명으로 삼고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1. 금융 포용 (Financial Inclusion)

크레디코프는 금융 접근성이 낮은 중남미 인구를 위해 디지털 월렛 ‘야페(Yape)’를 중심으로 대규모 포용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야페와 BCP를 통해 1,400만 명이 금융 시스템에 새로 포함됐으며, 2027년까지 700만 명 추가 포용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또한 영세·소상공인 대상 첫 금융거래(첫 대출) 건수가 10만 4,000건을 넘어서는 등 실질적 자금 접근성을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야페 금융교육 인앱 섹션’을 2025년 1분기에 출시해 금융·디지털·보건 교육 콘텐츠 110만 회 이상 시청을 기록했습니다. 교육 이수 후 30일간 이용자 거래 건수는 교육 미이수 그룹 대비 48% 증가해 교육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2. 마이크로파이낸스·MSME 지원 (Microfinance & MSME Support)

마이크로파이낸스 전문 계열사 Mibanco는 2021~2024년 동안 1조 2,000억 솔(약 32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집행하며 페루 마이크로파이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포트폴리오의 93.6%를 소규모·영세 사업자에게 집중해 포용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Mibanco는 대출 제공을 넘어 ‘FrancoMibanco 챗봇’을 통한 맞춤형 경영·회계 상담, 현지 시장 특화 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에만 7만 8,000명의 고객이 챗봇을 사용했고, 40만 4,000명이 오프라인·온라인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여성 창업자를 위한 ‘무헤레스 팔란테(Mujeres Pa’lante)’ 상품도 14만 5,000건 이상 공급되어 성별 격차 해소에 기여했습니다.

3. 금융 교육 및 역량 강화 (Financial Education & Capability Building)

크레디코프 그룹은 ‘ABC del BCP’, ‘ABC de Pacífico’, ‘Academia del Progreso’ 등 다채로운 교육 플랫폼을 통해 2020~2024년 누적 57만 명에게 금융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TV·라디오·SNS를 활용한 대중 교육 프로그램 ‘5to Piso’는 2억 2,900만 회 조회를 달성하며 금융 지식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페루·콜롬비아·볼리비아 8개국을 대상으로 ‘Financial Inclusion Index’를 매년 발간해 접근성·이용도·체감 품질을 분석하고 공공·민간 이해관계자들과 정책 대화를 촉진했습니다. 이 연구는 각국 금융 포용 정책의 데이터 기반 개선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4. 지속가능 금융 (Sustainable Finance)

도매금융 부문에서 2024년까지 누적 15억 달러 이상의 지속가능대출(그린·소셜·지속가능 연계)를 집행하며 전년 대비 9배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소매 부문에서는 ‘그린 모기지’, ‘그린 차량 대출’, ‘크레디아구아(Crediagua·식수 접근 대출)’ 등 환경 특화 상품을 확장하여 고객 생활 전반의 탄소 감축을 지원했습니다.

이를 위해 환경·사회 위험(E&S) 심사체계를 도입하고, 거래 담당자·리스크 심사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4년 말 기준 도매금융 포트폴리오의 59%를 환경·사회 심사 대상에 편입했습니다. 내부 전담팀과 녹색금융 분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품 혁신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5.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Climate Action & Environmental Management)

크레디코프는 2032년 자사 운영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구매(REC·PPA), 태양광 자가발전, 에너지효율화, 디지털화 등 감축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남은 배출량은 사회적 편익이 높은 고품질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하고 있습니다.

2024년 포트폴리오 탄소배출 측정을 위해 PCAF(파트너십 탄소회계금융)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했으며, 페루 퍼블릭 매니지먼트 스쿨과 협업해 국내 최초 업종별 배출강도 계산식을 개발했습니다. 도매금융 29%, 보험 69% 등 주요 자회사별 포트폴리오 커버리지를 확보해 TCFD 보고서를 통해 세부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6. 인적자본 개발 및 다양성·포용 (Human Capital & Diversity)

2024년 임직원 설문에서 ‘우리 회사는 이해관계자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준다’는 항목이 93% 찬성(T2B)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ESG 전략이 내부 문화로 정착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룹 차원의 ‘Future of Work’ 프로그램은 디지털·데이터 분석 스킬 강화 교육, 하이브리드 근무 체계, 리더십 코칭을 포함하며, 특히 여성 리더 비율을 2023년 31%에서 2024년 33%로 높였습니다.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사내 네트워크와 멘토링 제도도 운영해 직원 몰입도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7. 거버넌스 및 윤리경영 (Governance & Ethics)

이사회 9명 중 5명이 독립 사외이사이며, 국제 전문가 56%·여성 33%로 구성돼 다양성이 확보돼 있습니다. 매년 자체·외부 평가를 실시하고 핵심 경영진 성과평가에 ESG 지표를 10~20% 반영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윤리·컴플라이언스·인권을 총괄하는 전사 위원회를 운영하며, 부패 방지·내부통제·데이터 프라이버시 정책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급망 윤리 강령을 도입해 협력사 ESG 실사를 단계적 의무화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주요 공급사 80%가 강령에 동참했습니다.

8. 사회적 신뢰 구축 및 이해관계자 참여 (Trust & Stakeholder Engagement)

크레디코프는 2024년 한 해 동안 821개의 국내외 포럼·정책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며 민관 협력을 주도했습니다. ‘APEC 2024’에서는 여성 금융포용 세션을 공동 주최했고, ‘COP 16’ · ‘페루 소스테너블 서밋’ 등에서 지속가능 금융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임팩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해 미디어 노출 1,300건 이상을 달성했으며, 라틴아메리카 ESG 리더십 어워드(2024)에서 ‘Latam ex Brazil Best ESG Overall’ 2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사회공헌 측면에서는 자원봉사, ‘Obras por Impuestos(세금대체 사회 인프라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보건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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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레디코프 2025~203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Published in ESG 해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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