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은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1994년 오존층 보호를 위해 세계유엔총회에서 제정한 날.

 

오존층은 성층권중에서도 20~30㎞ 부근에 밀집되어 있다. 오존층 파괴란 바로 이 오존층에 위치한 오존이 염화불화탄소(CFCs)에 의해 점차 사라져가는 현상을 말한다. 오존층이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흡수함으로써 지구의 생명체를 자외선의 피해로부터 보호해준다. 따라서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여 각종 피부암과 백내장 등을 일으켜 사람의 건강을 직접 위협할 뿐만 아니라 육상생물의 돌연변이 발생, 농산물 수확감소, 해양의 생태계 파괴 등을 초래한다.

염화불화탄소가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로 확인됨에 따라 염화불화탄소의 사용과 생산을 규제하기 위하여 1985년에 빈협약이 체결되었다. 빈협약의 실효성을 위해 몬트리올의정서를 채택했다.

 

점차 파괴되어 가는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1994년 제49차 유엔총회에서 몬트리올의정서 채택일인 1987년 9월 16일을 ‘세계 오존층보호의 날’로 지정하였고, 유엔총회는 모든 회원국이 국가 차원에서 몬트리올 협약의 목적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 날을 특별히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오존층보호의 날’을 기념하여 민간환경단체인 그린스카우트와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오존층보호 캠페인 등을 벌인다.

[출처= 두산백과]

Published in ESG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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