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업의 의무적 기후공시 제도 도입
ESG 실현에 있어서, 국가에서 관련 법안을 도입하는 것은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과 더불어, 효과적 실행과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인데요, 이번에는 호주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법안이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내용을 한 번 살펴볼까 해요.
호주, 기업에 대한 의무적 기후 보고 도입
호주 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관련 보고를 의무화 할 수 있는 새 법률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법안에는 기후 관련 위험, 온실 가스 배출 등에 대한 내용을 기업이 공개해야 할 의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등장한 목적은 청정한 환경을 만들고 에너지 사용과 배출에서의 신뢰성 있는 경영을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관련 분야의 경제적 기회를 극대화 하기 위함입니다.
호주 재무장관 짐 챌머스의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법률의 제정은 기업과 투자자에게 투명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며 동시에 새로운 기회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법률의 내용에 따라 기업들은 앞으로 더욱 투명성, 명확성 및 확신을 제공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률 제정이 진행되고 시행될 시, 앞으로 기업들은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 탄소 배출 내역 및 향후 목표, 그리고 이와 관련된 기업의 지배 또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통제 및 절차 등에 대한 보고가 의무화됩니다.
이 법안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특정 규모 기준을 충족하는 대형 회사에도 적용될 것이며, 중소기업 및 소기업은 각각 2026년과 2027년부터 보고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 법안은 재무 리포트와 유사하게 기후 관련 내용도 재무상 표기를 요구하며, 기업은 재무 감사인으로부터 이 내용의 확인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획득해야 합니다.
호주의 기후 관련 보고 요구 사항 법률이 시행되면 지속가능한 환경 형성에 기업들의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발전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경영 및 기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울 수 있는 법률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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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사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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