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7개 부문 특화 인재 발탁-
우리은행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특화인재 확보와 포용적 채용에 방점을 찍은 ‘2026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의 막을 올렸다. 전통적인 은행원의 역할을 넘어 글로벌, IT 보안, 전문직 등 다방면에 걸친 ‘핀셋 채용’을 통해 미래 금융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27일부터 하반기 신입행원 서류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투게더 △테크(TECH) △글로벌 △전문 △보훈 특별채용 등 총 7개 부문으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이번 채용의 핵심은 특화 역량 강화에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글로벌 부문과 전문 부문을 신설했다. 해외 경험과 외국어 능통자를 비롯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와 통역 전문 인력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다. TECH 부문 역시 기존 IT 개발 인력을 넘어 고도화되는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및 금융보안 특화인재로 채용 저변을 넓혔다.
핵심 영업인력인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부문 선발자들에게는 파격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입행 후 ‘차세대 기업금융(RM)·개인금융(CM)·자산관리(PB) 사전양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금융전문가로 빠르게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포용적 채용문화 확대도 눈길을 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하는 ‘우리 투게더’ 부문은 기존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더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직·부상 소방관, 군인, 경찰의 자녀까지 지원자격을 전격 확대했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우리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및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시작으로 1·2차 면접, 최종 면접 순서로 치러진다. 특히 실무진이 중심이 되는 2차 면접은 지원자의 다각적인 역량과 인성을 깊이 있게 평가하기 위해 상반기와 동일한 ‘1박2일 합숙 면접’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구직자들의 채용 전형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연석 우리은행 인사부 차장은 “올바른 품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며 “우리은행과 함께 성장해 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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