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2021-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은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 2022년, 글라스고에서는 제 26회 유엔 기후변화 총회(COP26)가 개최되었습니다.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은 지역의 대표 대학으로 적극적으로 이 회의에 참석해 대학의 지속가능성 활동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이 회의의 주요 전문가로 대표단을 선별하여 참여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기술 연구개발 내용과 여러 관점들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도 직접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전세계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 자체적으로 캠퍼스 내에 지속가능성 보조금을 출범하기도 하였으며, 캠퍼스 내 미니 숲을 조성하거나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장하는 등 여러 활동들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들 가운데, 보고서에 담긴 친환경 성과들을 중심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1. 순환경제

  • 세인트 앤듀르스 대학은 스코틀랜드 정부의 폐기물 재활용 정책목표에 맞춰 2035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대학을 목표로 잡고 추진중입니다. 구체적 노력으로, 불필요한 가구 및 공용 물품의 구매를 줄였으며, 학생과 교직원은 의류, 주방용품, 책, 가구 등을 제공하는 Transition의 St AndReuse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의 순환 경제에 동참하였습니다. 약 1,000명의 개인이 St AndReuse에 참여하여 매년 5,000kg의 물품이 매립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 대학은 70개 기업과 함께 도시 전체에 걸친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 일회용 수저,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가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 대학의 Tool Share는 도구와 장비를 찾고, 대여하고,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처럼 운영됩니다. 이는 순환 경제에 유입되는 새 물건의 양을 줄일 뿐만 아니라 비용과 공간 효율성도 매우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2. 조직문화

  •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내에서 2021~2022년 동안 전기 자동차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대학 부지에 위치한 25개의 충전소뿐만 아니라 월터 바우어 하우스 에덴 캠퍼스에 차량용 충전소 6곳이 추가되었습니다. 자전거 대여 수입은 64건의 대여를 통해 225% 증가한 6769파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입으로 자전거 수리 비용을 충당하고 더 광범위한 친환경 Transition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더불어, 대학교는 지속 가능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교통부로부터 40만 파운드의 기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은 자금을 활용해 앱 기반 시스템을 개발 및 구현하여 공유 경제 시스템(예: 공유 자동차 및 자전거 제도)을 지원하려고 진행중입니다.

3. 공정무역

  • 2021년 11월,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은 스코틀랜드에서 처음으로 공정무역 포럼의 공정무역 및 지속가능성 상을 수상한 대학이 되었습니다. 또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는 2020/21학년도와 2021/22학년도에 대한 감사를 받은 후 공정무역재단, 전국학생연합(NUS), 지속가능성을 위한 학생 조직(SOS-UK)과 함께 2022 공정무역 대학 및 대학상을 수상했습니다.
  • 대학은 자체적으로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작년(2021) 공정무역 포트나잇 프로젝트는 기후 위기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특히 기후 변화에 가장 적게 기여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케냐, 에티오피아, 온두라스와 같은 국가의 농부와 노동자들을 지원했습니다.
  • 또한 지역 식품 협동조합인 ‘더 트리’와 협력하여 여성 역량 강화, 패스트 패션, 사회 정의, 바나나 산업의 사회 문화적 측면과 관련된 공정무역에 대한 정보를 전파하고, 주거 비즈니스 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공정무역 차, 커피, 핫초코, 주스를 제공하고, 현지에서 만든 공정무역 면 마스크를 배포하며, 총학생회장 및 공정무역 운영위원회와 분기별 회의를 통해 대학 내 공정무역 활동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4. 학생 활동

  • 지난 한 해 동안 ESB 학생 및 커뮤니티 그룹(S&C)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세인트앤드루스 커뮤니티에 참여했으며, 특히 COP26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 학생들이 진행한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수천 그루 나무 심기로 대기환경 개선, 세인트존스 기금 개설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나무 심는 기회 함께 가지기,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계획을 구성하여 COP26에서의 포럼 개최, 학생 주도 산림 개선 제안서 작성 및 정부에 건의 등을 진행했습니다.
  •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은 모든 지속가능성 뉴스, 이벤트 및 활동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University of St Andrews Sustainability’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어 대학 전체에서 지속가능성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였습니다.

오늘은 스코틀랜드의 주요 대학인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의 지속가능성 활동 성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상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출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홈페이지

Published in ESG 해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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