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조사 결과, BMW 등 자동차 기업의 중국 강제노동 연관성 드러나

1. 조사 개요

–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 론 와이든 위원장(민주, 오리건주)이 2022년부터 조사 착수

– BMW, 재규어 랜드로버, 폭스바겐이 중국 신장 지역 강제노동에 연루된 부품사로부터 부품 구매

– 미국은 2021년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 제정으로 신장 지역 상품 수입 제한

2. 주요 조사 내용

– 중국 쓰촨징웨이다테크놀로지그룹(JWD)이 신장 지역 강제노동에 연루되어 미 정부 제재 대상으로 지정

– BMW, 재규어 랜드로버, 폭스바겐은 1차 협력사인 Lear사를 통해 JWD 부품을 간접 구매

– Lear사가 JWD 문제를 통보했음에도 BMW와 재규어 랜드로버는 관련 부품 수입 지속

– 폭스바겐은 통보 이후 미국행 차량 내 JWD 부품 교체 조치

3. 기업 반응

– BMW: 관련 부품 수입 중단 및 리콜 조치 예정. 공급사 인권·노동 기준 엄격 준수 강조

– 재규어 랜드로버: 판매 중단 모델의 교체용 부품으로만 수입. 강제노동 근절 노력 중

– 폭스바겐: 신속 대응으로 부품 교체. 공급망 내 강제노동 방지 위해 노력

4. 중국 정부 입장 및 기업 딜레마

– 중국은 신장 지역 내 강제노동 및 인권 침해 부인

–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중요

– 미·유럽 인권기준 준수와 중국 정부와의 관계 유지 사이 딜레마

5. 전문가 의견 및 전망

– 복잡한 자동차 산업 공급망 내 강제노동 식별은 매우 어려운 과제

– 미 정부 단속 강화 시 완성차 및 부품사들의 보다 적극적 대응 예상

– 향후 면화, 토마토, 태양광 패널, 희토류 등 다른 산업으로 조사 확대 전망

출처: https://www.nytimes.com/2024/05/20/business/economy/senate-bmw-volkswagen-jaguar-land-rover-xinjiang.html 

Published in ESG 해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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