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수업에서 지속가능성을 가르칠 수 있을까? 4가지 핵심 통찰
개요
- 2030년까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청년층의 역할 중요
- 대학들도 지속가능성 관련 기관 차원 노력과 학생 참여 확대 중
- 필자는 지속가능성 펠로우십 프로그램 참여, 마케팅 수업에 UNESCO 프레임워크 적용
- 학기 초/말 설문으로 학생들의 지속가능성 인식과 변화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 측정
- 지속가능성의 의미와 변화 실현 방법에 대한 지식 향상 확인
지속가능성의 다양한 측면
- 일반적 인식과 달리 SDGs는 환경 외에도 빈곤 퇴치, 책임있는 소비·생산, 양성평등, 양질의 교육 등 포괄
- 마케팅 개념과 SDGs 간 연계 설명, 과소비 사례 제시하며 소비 감축 유도
- UN 자료 활용해 학생들이 직장에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 도출
- 포장재 평가, 고객 접점 혁신으로 출장 감소 등 구체적 방안 제안
1) 방어적 자세 내려놓기
- 전통적 학계 문화는 강한 방어와 약점 은폐 기반
- 세계적 도전 과제 앞 불확실성 토로가 학생들과 소통 증진
- 모든 해답 없어도 괜찮고 어떤 일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
2) 진정성이 핵심
- 학생들은 교수자의 행동에서 모범 찾음
- 의복, 물병 등 일상적 선택도 중요
- 패스트 패션 문제 언급하며 자신의 소비 선택 공유
- 쟁점과 모두가 할 수 있는 더 나은 선택 간 연결고리 설명
3)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말 것
- 일부 학생은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냉소적
- 기업 이윤 극대화에 치중한 경영대 교육에 대한 오랜 논의 영향
- UN에 대한 의구심, 기업에 책임 전가하려는 경향도
- 비판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깊이 파고들어 토론
- 젊은이들의 감정을 경청하고 비판단적으로 이해할 것
4) ‘무엇’뿐 아니라 ‘어떻게’가 중요
- 지속가능성 주제 다룰 때 내용만큼 방식도 중요
- UNESCO는 경험 기반, 문제해결, 학제적 접근, 비판적 사고 강조
- 학생들 행동 촉발하되 문제를 너무 거대하게 느끼지 않도록 해야
- 성찰-공유-실천 틀 활용해 구체적 행동과 변화 유도
청년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이끄는 일은 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교수자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히 공유하고,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경청과 토론을 통해 문제의식을 행동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theconversation.com/can-marketing-classes-teach-sustainability-4-key-insights-230085
Published in ESG 해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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