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딩 대학, 2022-2023 환경 지속가능성 보고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대학은 영국의 레딩 대학교(University of Reading) 입니다. 레딩 대학은 영국 버크셔주 레딩에 위치한 연구형 공립 대학입니다. 1892년, 옥스퍼드 대학교의 확장 칼리지로서 ‘University College, Reading’라는 교명으로 설립되었는데요. 역사가 매우 깊은 대학입니다! 레딩대학교는 여러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이번 보고서로 나왔는데요. 주요 성과를 요약해보면, 탄소배출량 61.2% 감축, 캠퍼스와 부서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 네트워크 구축, 새로운 출장 정책에 지속가능성 원칙 포함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내용들 가운데 환경과 관련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연구
- 레딩 대학은 친환경 농업을 위한 연구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농작물 사이사이에 나무와 곤충 친화적인 꽃을 심으면 식량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우유 생산과 젖소 복지 향상을 위해 젖소의 더위 스트레스 문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15개의 다른 대학과 함께 농업대학협의회(AUC)를 결성하여 영국 전역의 농부, 사람, 야생동물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혁신 방안을 협력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 대학은 소비자와 식품 생산자들이 건강하고 환경에 덜 해로운 파바 콩(일반적으로 넓은 콩으로 알려진)이 함유된 빵으로 산업의 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관련 연구들을 지속해 영국 식단에 혁신을 일으키려는 노력을 전개중입니다. 또한 취약 계층의 시민들에게 그들이 소비하는 음식에 대한 선택권과 주체성을 제공하기 위한 주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용기와 포장재를 학습하고 재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레딩 대학 연구팀은 기후 변화가 세계의 물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극심한 우기와 건기가 초래되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사회적 불평등과 연결하여 물과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을 복합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학 연구팀은 위성 이미지에서 해양 탄소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2. 에너지와 탄소
- 대학은 2022-2023년 동안 두 가지 주요 탈탄소화 프로젝트를 위해 310만 파운드를 확보했습니다. 현재 2008/09년 기준치 대비 61%의 범위 내 배출량 감축을 달성하였으며, 2021/22년 고등 교육 부문의 탄소 감축 기록을 분석한 결과, 연구 집약적 대학으로 분류된 대학들 가운데 가장 많은 감축을 달성한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교내 구성원들의 출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영구적으로 줄이기 위해, 대학은 2026~2030년까지 각각 2018/19년 대비 30%와 50%의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하였습니다.
- 또한, 2022/23년 교내 재생 가능 전기의 3.6%가 캠퍼스의 자체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되었습니다. 나머지 전력 수요에 대해서는 100% 인증된 재생 전력을 지속적으로 조달하고 있습니다.
3. 쓰레기와 자원 사용
- 대학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폐기물 및 자원 사용에 있어서 친환경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물품과 자재를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고, 회수하며, 매립지로 보내는 것은 최후의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폐기물 관리 계약업체인 레딩에 기반을 둔 지역 업체인 Select Environmental Services와 긴밀히 협력하여 새로운 혁신을 도입하고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 2022/23학년도에 발생한 총 운영 폐기물은 1인당 40.6kg으로, 2015/16년 기준치인 1인당 61.9kg에 비해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기물 발생량 감소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불필요한 가구 및 장비의 재유통 개선, 포장 폐기물 감축을 위한 주요 이니셔티브 활동의 결과로 달성된 것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 교내 온라인 Warp-it 재사용 플랫폼을 통해 한 해 동안 6.3톤의 가구 및 기타 물품이 재사용되었으며, 다른 경로를 통해 15.8톤의 추가 물품이 수리, 다시 제조되거나 재사용되어 2022/23년에는 그 규모가 총 22.1톤에 달했습니다.
4. 환경 보호 및 오염 방지
- 대학은 대기, 토지 및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야생동물이나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폐수, 고체 폐기물, 공기 중물질 등을 포함하는 배출물들을 통제하고 규제를 수립해 관리하며 비상 대응 절차도 이행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노력 덕분에, 캠퍼스 내부 활동으로 발생한 환경오염 폐기물 방출 사고가 연간 3건 이하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은 앞으로 3년간 평균 3건 이하로 유지할 것을 새로운 목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 지속가능성 음식
- 레딩 대학은 교내 식품 조달에 있어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MCURC(메뉴 오브 체인지 대학 연구 협력체)와 협력해, 2030년까지 식품 폐기물 배출을 25% 줄이려는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탄소 강도 역시 모든 식품에서 1KG당 8.8kg CO2로 제한을 하는 등 구체적인 기준도 설정해 두었습니다.
- 또한, 교내 식당 운영에 있어서 조명 시스템을 모두 LED로 업그레이드하여 해당 사이트의 조명 에너지 소비량을 약 90% 절감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더불어 주방 및 식당 구역의 난방 및 온수 공급을 탈탄소화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영국의 레딩 대학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살펴보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학교 홈페이지에서 보고서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레딩 대학교 홈페이지
Published in ESG 해외동향
댓글